별도의 자문위원단을 두지 않는다고 발표했던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1일 외부 전문가 35명을 전문위원과 실무위원으로 추가 임명했다. “사실상 자문위원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본지 1월11일자 A5면 참조
이날 발표된 위원단 면면을 보면 절반가량이 박근혜 당선인의 측근이다. 박 당선인의 외곽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소속이 35명 중 10명이다.
박 당선인과 동문인 김영수 서강대 부총장을 비롯해 곽상도 변호사, 이정민 연세대 교수, 백승주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홍용표 한양대 교수, 홍순직 전주비전대 총장, 손양훈 인천대 교수, 조대환 변호사, 김재춘 영남대 교수, 정영순 이화여대 교수 등이 해당한다.
외교·국방·통일분과 전문(실무)위원 전원과 김영수 부총장, 배준구 경성대 교수는 박 당선인의 대선 공약을 총괄한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소속이었다.
전문위원들 중 6명은 기업 사외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이상민 변호사(이젠텍 사외이사), 윤창번 교수(대한전선 사외이사), 홍순직 총장(에스씨디 사외이사), 안덕근 서울대 교수(SK케미칼 사외이사), 손양훈 교수(삼천리 사외이사), 조대환 변호사(휴맥스홀딩스 사외이사) 등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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