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케이락(대표 노은식·사진)은 계측장비용 중소형 피팅과 밸브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업체다. 피팅(fitting)이란 파이프 배관의 방향이나 관경을 바꿀 때 사용하는 관이음쇠를 말한다. 이 회사는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산학협력 및 특성화고와의 협약으로 해결하고 있다. 중소기업청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채용된 인원은 생산현장 및 각 부서로 배치돼 회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노 대표는 “현장실습을 통해 채용된 직원들은 입사 전 습득한 정보 및 기술력이 뛰어나고 업무 이해도와 적응력도 우수하다”고 말했다.

디케이락은 국내 최초로 ASME N, NPT 등 기술인증을 획득한 강소기업이다. 생산한 제품은 ‘Dk-Lok’이란 자체 브랜드를 달고 국내 19개 대리점과 미국 아시아 유럽 중동 등 전 세계 40개국 53개 대리점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대형 파이프용 피팅은 원유 등 유체를 이송하는 데 이용되고, 중소형 피팅은 대형 배관에 직접 연결해 내부의 압력과 온도를 계측하는 시스템에 사용되거나 파이프 내부 유체의 흐름을 변경·제어하기도 한다. 엑슨모빌과 보쉬, 셸 등 다국적 기업들이 주요 거래처다. 지난해 2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회사 제품들은 중화학공업, 발전산업, 플랜트산업, 철도·자동차산업, 압축천연가스(CNG)산업, 조선·엔진·해양플랜트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공급되고 있다.
디케이락은 해외 수주에 대응하기 위해 김해 일반산업단지에 1만6520㎡ 규모의 신공장을 신축하고 있다. 오는 2월 생산라인이 완성되면 피팅, 밸브의 다품종 대량생산 체제가 갖춰진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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