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양성, 中企가 달린다]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올해 마이스터고 1기생 268명 전원 취업

입력 2013-01-13 09:59  

올해로 개교 4년째를 맞는 국립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최돈호·사진)는 전국 최고의 마이스터고라는 평판을 얻고 있다. 지난해 9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금·은·동상을 휩쓸었고, 제6회 전국 ITOP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제6회 경북 발명창업 아이디어경진대회 대상, 제3회 전국 모바일 로봇경기대회 금·은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구미전자공고의 취업 실적은 전국의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전문대학을 통틀어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졸업하는 마이스터고 1기생 3학년 268명 전원이 취업했다. 특히 취업 확정자 중 82%인 220명이 LG와 삼성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기업에 입사했다. 2학년 학생들 역시 이미 95명이 대기업과 공기업 취업을 확정했고, 140명은 취업이 진행 중이다. 학교 측은 2학년 말까지 약 80% 학생이 취업을 완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구미전자공고가 전국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와 비교해 취업률이 훨씬 앞서는 것은 이 학교만의 취업 전략과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있다. 구미전자공고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체와 1 대 1로 취업보장 맞춤반을 운영해 진로를 2학년 때 확보해 놓고 있다. 취업보장 맞춤반을 통해 취업이 확정된 학생들에게는 △군 입대시 복무기간을 호봉으로 인정 △제대 후 복직 △담당 직무와 보수는 전문대 졸업자와 동등 대우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의 성적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학교의 우수성이 입소문나면서 전국 각지에서 우수한 학생이 입학하고 있다. 신입생의 중학교 내신 성적 평균 백분율은 15%대, 합격선은 23%대를 기록해 전국 명문 인문계 고교와 대등한 수준을 보였다.

최돈호 교장은 “구미전자공고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한 전국 마이스터고 운영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전국 최고의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국내 50여개의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비롯 일본, 멕시코, 과테말라 교직원들이 학교를 방문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교 운영 방향, 인재 육성 방안 등을 벤치마킹해갔다”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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