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양성, 中企가 달린다] 제주관광대학교, 한림공고와 컨소시엄 구성…맞춤형 인력 양성

입력 2013-01-13 10:00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사진)는 특성화고인 한림공고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산업체를 위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두 학교는 기술사관 프로그램만을 위한 32명 정원의 메카트로닉스과를 편성, 2009년부터 5년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교 3년, 전문대학 2년의 5년 과정으로 기능사·산업기사 자격증을 가진 다기능 멀티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특성화고와 전문대학, 지역 내 산업체가 3자 협약을 통해 기술사관 사업을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제주관광대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우수 인재와 중소기업 간 미스 매칭을 해소하고, 우수 인력과 중소기업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학교는 도내는 물론 창원, 경기지역 등에 90여개의 협약업체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들이 원하는 업체로 취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술사관 1기생들은 각 산업체에서 1개월간의 현장 적응 교육을 수행하고 있으며, 인턴 과정을 거쳐 오는 7월부터 100% 맞춤형 취업을 하게 된다. 특히 2014년 대학을 졸업하는 기술사관 학생들은 산업기사를 취득했을 경우 산업기능요원제도 편입으로 병역 특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술사관반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기능사 자격증 취득이다.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느끼는 성취감이 클 뿐만 아니라 졸업 후 협약업체 외의 타 업체에 취업할 때도 경쟁력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술사관생 32명 전원은 고등학교 때 이미 국가 자격증 1개 이상을 모두 취득했다. 개인별 자격증 취득 수도 평균 4.5개로 3년 연속 우수 사업단으로 뽑히는 평가 지표가 됐다. 1기생의 평균 자격증 취득 수도 5.2개로 다른 기술사관에 비해 월등히 높다. 기술사관 사업 시작 전 한림공고 5개과에서 꼴찌던 기계과의 경쟁력도 현재 1위로 돌아섰다.

현창해 제주관광대 메카트로닉스과 교수는 “기술사관 육성 사업은 산업체에 100% 취업하는 게 목적이 아닌 중소기업이 요구하는 당당한 인재로 성장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꿈을 크게 갖고 산업체에 취업하더라도 야간대학에 다니며 석·박사 학위를 취득해 전문성을 가질 것을 주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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