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한국문화콘텐츠고등학교(교장 김기동·사진)는 학교법인 문성학원 소속 특성화고등학교다. 1974년 개교 이래 인천시교육청 학교평가에서 수차례 우수학교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특성화 명문고교로 자리잡았다.
문성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문성정보미디어고로 교명변경 과정을 거치고 올해부터 ‘한국문화콘텐츠고등학교’로 최종 개칭한 이 학교는 교명에 걸맞은 변신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중소기업청 특성화고 육성 인력지원 사업에 선정된 한국문화콘텐츠고등학교는 산학연계·협력 현장 프로그램 및 취업지원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학년별 맞춤형 현장교육 강화, 취업보장 맞춤반 운영, 1팀 1프로젝트 실무수업 확대, 산학겸임교사 확대 운영, 교원의 산업체 현장연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콘텐츠교육 커리큘럼은 캐릭터산업과 게임개발, 앱 개발, 애니메이션, 영상 등 다양하며 방대한 인터넷시장에서도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서의 그 몫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진학중심에서 취업중심 학교로의 전환도 성공했다는 평가다. 사업에 참여하기 전 취업률은 19.5%였으나 2011년도 취업률은 43%를 기록했다. 올해 취업률 목표는 62%로 목표달성을 위해 가속력을 내고 있다.
지역 산업계의 수요를 고려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중간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인력지원 사업성과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미디어 처리 및 스마트폰용 응용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제노웰과 협약을 맺고 4명의 학생을 현장실습에 참여시켰다. 3개월간의 실습을 마친 뒤 학생 1명은 채용이 확정됐으며, 추가 학생 1명은 대표이사 소개로 동종업체인 저스트아이디어에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인력 채용 예정인 중소기업과 특성화고를 연계해 기업의 다양한 인력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력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인력지원 사업 취지에 부합한 결과다.
올해 신규로 산학협력을 체결한 업체 수는 40개이며 이 중 45%인 18개 업체가 고부가가치 문화콘텐츠 제작과 직접 관련된 기업이다. 현재 14개 업체에 24명의 실습생이 취업 확정된 상태다.
김기동 교장은 “장차 중소기업 CEO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다양한 업무를 익힐 수 있고 본인 노력에 따라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유망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며 “중기청 특성화고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학생 모두가 각 분야의 훌륭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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