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전 미녀, 과체중 몸매가 모성의 상징?

입력 2013-01-13 11:51  


[라이프팀]  2000년 전 미녀는 어떤 모습일까?

1월3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고고학자들이 아프리카 북동부 수단 메로에 유적지에서 발견한 ‘2000년 전 미녀’가 지금과는 다른 미의 기준으로 네티즌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유물 속 2000년 전 미녀의 모습은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를 짧은 머리와 이중턱을 가지고 있어 전반적으로 과체중일 것이라는 추측을 낳게 한다. 다만 오똑한 코와 시원한 눈매는 현재 여성들의 로망과 흡사하다.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소속 고고학자 크르지스토프 그르짐스키는 2000년 전 미녀에 대해 “부조 속 공주가 이전에 발견된 다른 공주들과 비슷한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체적으로 통통한 몸매와 얼굴이 다산성과 모성을 상징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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