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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팀] 한국 드라마와 아이돌 등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한국산 제품도 그 진가를 인정받게 됐다.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에도 충분한 대우를 받지 못하던 한국 제품이 한류를 통해 재조명된 것이다.
특히 높은 인기를 끄는 것은 뷰티 아이템이다. 한국 연예인들의 뛰어난 외모 비결로 한국 뷰티 제품이 지목돼 많은 한류팬들이 이를 찾는다. 케이뷰티 붐을 이끄는 잇 아이템은 무엇일까.
외국 팬들이 신기해하는 것 중 하나는 한류 스타의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다. 매트한 화장을 자주 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광 메이크업이나 민낯 메이크업 등은 낯선 세계인 것. 진하지 않은 화장에도 잡티 없이 환한 피부의 비결을 특히 궁금해한다.
이에 피부를 보정하는 비비크림은 물론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는 기초 스킨케어 제품이 인기다. 2012년 큰 유행을 보였던 달팽이 화장품과 퍼스트 에센스는 외국인들에게도 크게 어필했다. 사용이 간편한 슬리핑팩이나 올인원 타입의 제품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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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스타의 헤어스타일을 따라잡기 위한 헤어 액세서리에 대한 관심도 높다. 최근 아이돌들은 다채로운 무대를 위해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하루 만에 헤어 컬러를 바꾸기도 하는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헤어스타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외국의 팬들은 물론 연예인들도 한국산 가발을 주목하고 있다. 원산지 표시 규정에 따라 가발 역시 국적 태그를 달게 되면서 한국 가발이 높은 인기다. 꼼꼼한 처리와 높은 품질의 원사가 완벽한 변화를 원하는 이들의 마음을 충족시킨 것.
프랑스 파리에 거주 중인 나웰은 “한국 친구 한 명이 헤어스타일을 자주 바꿨다. 미용실을 다니는 줄 알았는데 가발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라며 “호기심에 같이 써 봤다가 가격도 합리적이고 예뻐서 종종 착용하게 됐다”며 한국 가발을 처음 접하게 된 일화를 밝혔다.
패션가발의 경우 값싼 중국산이나 동남아산 제품 등이 많이 출시돼 있지만 품질 면에서 국산과 큰 격차를 보인다. 유통망 역시 원활하지 못해 유통 중 가발이 손상되는 경우도 많다. 저렴한 가격에 혹해 구매해도 오래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일 정도다.
가발나라 관계자는 “국산 가발의 경우 메이드 인 코리아 태그가 붙어있으니 가발 구매 시 꼭 확인해야 한다. 얼핏 보면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지 몰라도 몇 번 착용해보면 품질의 차이를 느끼게 된다”며 “한국 가발은 우수한 품질을 유지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믿음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SM엔터테인먼트, 가발나라, w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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