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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모발이식은 탈모 환자만? 모발이식하면 탈모 환자들을 위한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미용성형 목적으로도 널리 시술되고 있다. 이마가 넓거나 헤어라인이 단정하지 못한 경우, 눈썹이 엷은 경우, 수염이나 구레나룻을 만들고 싶은 경우에도 폭넓게 모발이식이 활용된다.
또한 중요한 부위에 털이 없는 ‘무모증’에도 이식이 가능하다. 일명 '빈모증'이라고도 부르는 무모증은 여성의 회음부에 털이 적거나 아예 털이 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무모증은 사실 성생활 등 기능적으로 전혀 이상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모증인 여성들은 상대적인 열등감과 수치심이 높기 때문에 대중목욕탕에 가는 것을 꺼리게 되고, 이성과의 성적인 접촉도 기피하게 된다.
무모증은 절대 부끄러운 아니다. 한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성인여성의 약 12%가 무모증에 해당한다고 한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무모증이 밝혀질까봐 걱정인 미혼여성은 물론이고 무모증 콤플렉스가 있다면 모발이식으로 무모증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무모증 모발이식에서 가장 염려하는 부분이 ‘머리카락은 구불구불한 음모와 모양이 다른데 이식수술 후 모양이 어색하지 않을까?’하는 점이다. 그러나 이 같은 고민은 할 필요가 없다.
음모가 곱슬모인 것은 사실이지만 원래부터 그런 모양으로 자라나는 것이 아니라 다리를 꼬거나 옷에 의한 마찰로 인해 후천적으로 곱슬거리는 것일 뿐이며 모발이식 후 약 9개월 정도가 지나면 모발이 자연스럽게 곱슬거리게 된다.
또한 아프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하는데 국소마취를 병행하기 때문에 수술 시 통증이 거의 없다. 시술 시간도 1~2시간으로 짧아 수술에 대한 부담이 다른 모발이식보다 상대적으로 적다.
JP(제이피)성형외과 모발이식센터 최종필 원장은 "모발이식을 통한 무모증 치료 효과가 입증되면서 음모 이식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음모이식술을 결정할 때는 모발 생착률 만큼이나 디자인적인 부분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자칫 잘못 시술하면 어색한 음모형태가 되기 때문에 시술 전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음모의 모양, 모발의 방향과 분포 등을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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