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4월 제철…미네랄·비타민 많아
피부미용·노화방지·피로해소…어린이 발육·남성 정력 강화
숙취 해소에 항암 효과까지…씹히는 연골은 치매·당뇨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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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장수’ 시대를 맞아 음식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그리스의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도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려면 먹는 음식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해서다. 시중에 먹을 것은 넘쳐나지만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건강에 이로운지를 알기는 쉽지 않다. 한국경제신문은 휘슬러코리아와 함께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택해 몸에 좋은 건강 레시피를 소개한다.
○바다의 진미 ‘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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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강식으로 해삼만한 것이 없다는 이유는 뭘까. 해삼의 영양적 효과를 알고 나면 수시로 챙겨 먹지 않을 수 없다. 해삼은 멍게·해파리와 함께 3대 저칼로리 수산물로 꼽힌다. 지방이 거의 없고 단백질과 철분·칼슘이 풍부하다. 영양은 많지만 열량이 낮다는 얘기다. 미네랄과 비타민이 많아 피로 해소와 여성들의 피부 미용, 노화 방지에 좋다. 해산물 중에서 드물게 철과 인을 함유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성장기 발육에도 이보다 좋은 음식이 없다. 특히 한의학에서는 예부터 남성의 정력을 강화시키는 데 해삼을 첫손으로 꼽았다. 또 여자들에겐 임신 중 몸을 보(補)하는 식품으로 권장했다.
조선시대 사주당 이씨가 지은 태교신기에는 “자식이 단정하기를 바라거든 잉어를 먹고 총명하기를 바라거든 해삼을 먹으라”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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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엔 해삼 찜요리가 제격
겨울철 해삼 요리는 칼로리를 낮추면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주는 찜이 좋다. 압력솥을 활용하면 10분 내외로 간편하게 해먹을 수 있다.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겨울철 해삼 보양식으로는 해삼 백숙이 대표적이다. 해삼 500g(3~4개)과 수삼·밤·대추·마늘 등을 압력솥에 넣고 물을 적당히 부은 다음 소금 후추를 약간만 넣고 가열하면 10분 뒤 겨울철 보양식을 즐길 수 있다.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해삼 백숙이 다소 포만감이 적다고 느껴지면 닭백숙처럼 찹쌀이나 단호박, 현미 등을 넣으면 좋다. 해삼 백숙에는 라임주스 피시소스를 넣어도 좋은데, 물과 메이플시럽을 1 대 1 비율로 섞어 만들면 된다. 메이플시럽이 없으면 올리고당으로 해도 무방하다. 최 컨설턴트는 “나이 드신 어르신들의 보양식으로, 또 겨울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의 영양식으로 좋다”며 “식사 대용으로 먹고 싶다면 찹쌀 등을 넣어도 좋은데 압력솥을 활용하면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한경·휘슬러코리아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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