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리모델링 재설계로 50억 낭비

입력 2013-01-14 17:02   수정 2013-01-1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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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추진중인 김포국제공항의 국내선청사 리모델링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작년말 착공하려고 했지만 국토해양부 산하 서울지방항공청이 재검토 지시했기 때문이다. 항공청은 국제선청사의 상업시설이 내년부터 사용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국제선 항공수요 등에 맞춰 김포공항 전체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세운 후 리모델링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로 인해 그동안 공항공사가 국내선청사 리모델링을 위해 용역 및 실시설계 등에 쓴 50억원의 예산을 낭비하게 됐다.

공사는 2009년 3월 마련한 김포공항 중장기마스터플랜에 따라 국토부 등과 협의를 거친 뒤 항공청에 공항개발사업허가를 냈으나 최근 반려됐다.

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리모델링사업과 관련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해와 진행한 것인데 지금와서 사업허가를 내주지 않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사는 항공청의 요청에 따라 오는 3월말까지 김포공항 개발사업의 마스터플랜수립 용역을 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김포공항 리모델링사업은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이완관련 항공청의 관계자는 “공항 기본계획반영은 국토부의 소관이며 항공청은 실시설계 인가기관으로 그동안 어떤 협의를 했는지 담당자들의 교체로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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