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자주 먹었다간 … 천식 걸릴 가능성 39% 높아

입력 2013-01-15 09:36   수정 2013-01-15 09:48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으면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에 따르면 하이웰 윌리엄스 박사는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는 아동은 그렇지 않은 아동에 비해 천식, 천명, 습진, 알레르기성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윌리엄스 박사는 31개국의 6~7세 어린이 18만1000명과 51개국의 13~14세 청소년 31만900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알레르기 질환 여부 및 증세 강도를 정밀조사한 국제천식·알레르기아동조사(International Study of Asthma and Allergies in Childhood) 자료를 분석,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

10대 그룹에선 햄버거, 감자칩, 피자 같은 패스트푸드를 일주일에 3번 이상 먹는 청소년들이 심한 천식에 걸릴 가능성이 평균 3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그룹은 천식만이 아니라 습진, 알레르기 비염까지 나타날 위험이 27% 높았다.

식품종류 중 알레르기 질환과 연관이 있는 것은 패스트푸드 뿐이었다. 패스트푸드에는 염분,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정제된 탄수화물은 많고 비타민, 미네랄, 불포화지방, 섬유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는 적다.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은 면역체계의 염증반응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사협회 학술지 '흉부(Thorax)' 최신호(1월14일자)에 실렸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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