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팔리는 '갤럭시S' vs 부진한 '아이폰5'…부품株 '희비'

입력 2013-01-15 09:41  

삼성전자의 갤럭시S 시리즈가 판매 호조세와 애플의 아이폰5의 판매 부진 소식에 삼성전자와 애플 부품사들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15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삼성전자에 카메라모듈을 공급하는 파트론은 전날보다 800원(3.92%) 오른 2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15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기, 삼성SDI, 대덕GDS, 인탑스, 플렉스컴 등도 1%대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가 누적 판매 1억대(공급 기준)를 돌파하는 등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2010년 5월 ‘갤럭시S’를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2년7개월여 만이다.

특히 지난해 5월 출시된 ‘갤럭시S3’는 출시 50일 만에 1000만대가 판매됐고 14일 기준으로 4100만여대가 팔렸다. 하루 평균 약 19만대 수준으로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많은 누적 판매량이다.

반면 애플 공급사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이라이콤, 실리콘웍스 등은 1~3% 가량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이폰5의 판매 부진으로 애플이 부품 주문 물량을 축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아이폰5의 판매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해 아이폰 부품 주문 물량을 대폭 줄였다고 14일 보도했다.

WSJ은 부품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아이폰5 디스플레이 관련 부품의 주문을 당초 계획보다 절반가량 줄이라고 최근 통보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대반전

▶ 女교사, 트위터에 올린 음란한 사진 논란

▶ 이봉원, 박미선 몰래 사채썼다 빚이 '7억'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 '한성주 동영상' 결국 적나라한 진실 드러나…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