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첫방부터 시선 집중, 폭풍 전개+충격 반전 ‘흥미 진진’

입력 2013-01-15 14:49  


[우근향 기자] 14일 첫 선을 보인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이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치는 ‘폭풍 전개’로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SBS의 새해 첫 드라마로 포문을 연 ‘야왕’은 빠른 스피드와 충격의 반전,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화려한 영상미를 앞세우며 전국 시청률 8.0%(닐슨 코리아)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는 전작 ‘드라마의 제왕’의 마지막 시청률 6.7%보다 높은 수치다. ‘야왕’의 선전으로 인해 동시간대 경쟁 작들은 동반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첫 장면은 권상우의 ‘청와대 전격 압수 수색’으로 시작됐다. 극중 특별검사 팀의 일원인 하류(권상우)는 청와대 진격사건을 지휘했다. 긴급출동 차량을 타고 수사관들과 함께 ‘세종로 1번지’에 도착한 하류는 영부인 주다해 여사(수애)에 얽힌 대형 의혹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관저로 들이닥쳤다. 국내 드라마 사상 최초의 청와대 압수 수색 장면이었다.

하류는 곧이어 내실로 들어가 한때 목숨처럼 사랑했던 여인과 운명의 재회를 했다. “왜, 나를 죽였어?”라고 울부짖는 하류의 절규에 다해는 차가운 표정으로 권총을 빼어들었다.

이윽고 울리는 한 방의 총소리. 누가 쏘았는지, 누가 맞았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두 남녀의 눈가에 회한의 눈물이 맺히고, 화면은 행복했던 옛날의 시간으로 페이드 아웃됐다.

이후 12년 전 , 달동네 판자촌에서 우연히 재회한 두 사람의 만남이 그려졌다. 하류는 다해의 대학 진학을 위해 호스트바에 다니며 뒷바라지를 했고 다해는 난생 처음 느끼는 행복에 눈물까지 흘렸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어릴 적부터 다해를 괴롭혔던 의붓아버지가 나타났고 다해는 결국 공포와 당혹감 속에 살인을 저지르고 만다. 경악하는 하류와 겁에 질린 다해의 얼굴이 교차되면서 1회가 끝나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방송은 현재와 과거를 오가면 빠른 속도로 전개됐다. ‘스피드라마’(스피디한 속도의 드라마)라는 신조어처럼 LTE급으로 진행돼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권상우의 짐승 근육에 동공 확장, 수애의 눈물 연기에 콧등 시큰”,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길 힘들듯” “만화 원작보다 더 재미있다” 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 출처; SBS ‘야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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