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대비를 위한 저축 기능에다 생명보험 본연의 목적인 사망보장 기능을 더한 생사혼합 보험이다. 매달 금리가 바뀌는 공시이율 적용 방식이며, 최저보증이율로 연복리 3.5%를 보장한다.
만기 때 피보험자가 살아있으면 사망 때보다 보험금을 적게 지급하는 게 대부분이지만, 이 상품은 동일한 금액을 보장하는 게 특징이다. 보험금 또한 보험가입 금액에다 초과적립액을 더해 지급한다.
만기 때 종신연금형, 확정연금형, 상속연금형, 부부연금형 등 다양한 형태의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70세까지다. 보험료 납입 기간은 3년, 5년, 7년납 및 전기납 등이다. 만기는 10년이다. 연중 12회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월 보험료 30만원 이상 납부하면 고액 보험료 할인 혜택을 준다.
강상호 하나HSBC생명 상품개발팀장은 “10년 이상 유지 때 보험 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며 “다양한 연금전환 기능과 보험료 납입 기간을 단축시키는 등 100세 시대에 맞춤형 노후대비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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