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한섬의 4분기 영업이익은 변경된 회계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9.3% 감소한 405억원이, 기타 영업 손익이 반영되는 변경 전 회계 기준으로는 전년동기대비 19.9% 감소한 339억원이 예상된다"며 "큰 폭의 기타 영업 손익 차이는 진부화 재고에 대한 실적 반영을 보수적으로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매출의 경우 예상치를 다소 하회한 1803억원(전년대비 +1.5%)으로 예상했다. 11월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12월 중반 이후 급격한 매출 둔화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가 제품들의 원가대비 판매가 배수(Mark-Up)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 속도는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작년 1월 최대주주 지분 매각으로 현대백화점 그룹으로 편입된 한섬은 1년 여간 그룹 내 브랜드 회사로의 중장기 전략을 준비 해왔다"며 "백화점 상품 본부장 출신 임원 선임 뿐 아니라 경쟁 업체 해외 상품 사업부 출신 임원 영입 등 다방면으로 인력 보강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이런 노력은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예정이다. 그는 이미 올 F/W 시즌부터 수입 브랜드 ‘이로’(IRO) 전개를 확정했고 추가 브랜드 전개 또한 예정하고 있다며 지난해 영업을 중단한 지방시 등 3개 브랜드의 공백을 단숨에 커버하기에는 부족하나 점진적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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