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전날 프로그램 비차익매도가 상당했다는 점과 뱅가드가 보유한 종목들 중심으로 하락한 것 등을 고려할 때 뱅가드의 영향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그는 "뱅가드의 BM 변경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매도 규모가 크지 않아 국내외 유동성이 충분히 커버할 수 있으며 뱅가드 매도의 반대 급부도 주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뱅가드의 매도 규모는 일평균 75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면서 "절대 규모 자체가 크지 않으며 국내 연기금이 올해 증시에 신규 설정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지난주 사상 최대 규모로 유입된 GEM(글로벌이머징마켓)펀드 등 국제 유동성이 여전히 막강하다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환율이 숨 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는데 뱅가드의 매도는 외환시장의 긍정적 역할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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