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용수 연구원은 "생산능력과 경쟁격화에 따른 성장둔화, 원화 강세로 인한 이익률 하락 등을 반영해 올해 자동차 업종의 수익 전망치와 일부 관련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며 "환율 영향이 실적으로 확인되는 내년 1분기까지 보수적인 접근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최근 원화강세 등의 영향으로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3사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2분기 10.5%에서 올 4분기 8.1%까지 하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대비 8.1%, 15.7%, 8.7%씩 하향 조정한 9조1090억원, 3조8310억원, 2조97660억원으로 낮췄다. 목표주가 역시 종전 32만원에서 29만원, 8만7000원에서 8만원, 38만원에서 35만원으로 깎았다.
올해 현대차그룹 3사의 통합실적은 분기별로 9%대의 영업이익률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수준에서 원화강세가 진정된다면 이익률은 하락해도 감익은 없겠지만, 원화 강세가 지속돼 원·달러 환율이 1000원 아래로 내려가게 되면 수익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도 다시 하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만도 역시 수익전망치를 하향, 목표주가를 20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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