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10만8482건으로 전월 대비 50.6%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월(10만5975건)보다는 2.4% 늘어났다. 지난 12월 거래량이 늘어난 데에는 지난해 말로 종료된 세제혜택을 누리기 위한 내집마련 수요가 몰린 데서 비롯됐다.
수도권의 경우 3만8875건으로 전월보다 38.6% 증가했고 지방은 6만9607건으로 58.2% 늘었다.
서울은 1만2358건으로 37.7% 늘었고 강남 3구는 2354건이 거래돼 55.6% 증가했다. 서울과 강남구는 전년 동월에 비해서도 각각 9.7%, 50.5% 증가했다. 세종시는 257건이 거래되며 전월에 비해 33.7% 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8만1200건, 단독·다가구 1만1600건, 다세대·연립 1만5600건 등의 순이었다.
거래량은 늘었지만 실거래가는 대체로 약보합세였다. 서울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송파구 가락 시영1단지는 등은 전월과 비슷한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전용면적 50.64㎡는 지난 11월 6억9800만~7억800만원에 팔렸으나 지난달에는 7억800만~7억1300만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지난달 반짝 상승세에도 연간 주택 거래량은 가라앉았다. 지난해 주택거래량은 73만5414건으로 2011년 98만1200건에 비해 25.1% 줄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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