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은 베트남 응에한성 지역에 있는 한국·베트남 기술학교에 ‘CJ제과제빵학과’를 개설한다. 오는 9월부터 한국의 제과·제빵 기술을 전수하는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6개월 단위로 40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CJ푸드빌은 수료생들에게 베트남 현지 ‘뚜레쥬르’ 매장 취업이나 개인 빵집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에 들어가는 비용은 CJ푸드빌과 KOICA가 절반씩 부담한다.
베트남에서 뚜레쥬르는 29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매출과 매장 수를 기준으로 베트남 최대 베이커리 브랜드에 올랐다. 김무종 CJ푸드빌 홍보팀장은 “단순 기부가 아닌 베트남의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국외에서도 진정한 동반성장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CJ푸드빌은 KOICA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모에 이 사업을 제안, 지원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이날 약정을 체결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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