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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진 선수단 단체 |
지난 1주차에서 KT Rolster의 연이은 선봉 올킬로 2위에 머무를 수 밖에 없었던 웅진 Stars가 KT를 뛰어넘었다. 두 번 연속으로 4:0 스코어를 만들어내며 세트 득실에서까지 월등히 앞서던 KT를 추격한다는 것이 막막해 보였지만, 웅진이 해냈다. 먼저, 13일(일) 경기에서 SK Telecom T1을 상대로 7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지막 세트에서 웅진 이재호(Light)가 SKT 정명훈(Fantasy)을 잡아내면서 KT와 8승 2패 동률을 이루며 1위에 한 발 다가섰다. 이후 15일(화) 경기에서 1위자리를 놓고 펼쳐진 웅진과 KT의 정면대결에서 웃은 것은 웅진이었다. 선봉으로 나선 윤용태(Free)가 KT의 주력선수 김성대(Action), 이영호(Flash), 주성욱(P7GAB), 김대엽(Stats)을 모두 잡아내며 4:0으로 KT를 모두 제압하고 단독 1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영호와 주성욱은 지난 주 KT 선봉 올킬의 주인공이었기 때문에 윤용태의 올킬이 더욱 빛날 수 밖에 없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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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진 윤용태 선수 |
12일(토), EG-TL과 CJ ENTUS의 경기에서 일리예스 사토우리(Ilyes Satoury, Stephano)가 프로리그에 첫 출전해 국내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팀이 2:1로 불리한 상황에서 4세트에 출전한 일리예스 사토우리는 2연승을 해내며 인상 깊은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팀은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한편, CJ ENTUS와 제8게임단이 2승을 보태면서 SK Telecom T1까지 총 세 팀이 6승 5패로 동률을 이루며 치열한 순위 다툼이 진행되고 있다. CJ ENTUS의 신동원(Hydra)은 12일 EG-TL전에서 6세트에 나서 2승을 거두며 팀의 승리를 마무리 지은데다가, 14일(월) STX SOUL전에서 선봉으로 출전해 올킬을 해내면서 팀의 승리에 톡톡히 기여했다. 8게임단에서는 비록 올킬을 이룬 선수는 나오지 않았지만 분명한 수훈갑은 존재했다. 8게임단 김도욱(Cure)이 13일(일) KT전에서 선봉으로 나서 3세트를 무난하게 가져가며 팀의 4:2승리에 큰 기여를 했고, 15일(화) 경기에서는 8게임단 김재훈(Argo)이 팀이 3: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출전해 3킬을 해내면서 팀의 2연승 달성에 힘을 보탰다.</p> <p>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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