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상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저성장 국면에선 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하기 때문에 이익 성장에 의미를 두기 어렵다"면서 "아시아 주식 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은 풍부한 가운데 결국 역사적 저PBR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는 국면에서 주가수익비율(PER)에 집중할 경우 이전에는 PER 10배라고 생각했던 업종(종목)이 이익 하향 조정의 결과로 실제로는 20배에 거래되고 있는 경우들이 매우 흔하다"고 설명했다.
PBR은 PER과는 달리 산출의 근간이 되는 자기자본가치(BookValue)는 금융위기의 상황이 아니면 훼손되지 않는 이상 크게 훼손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이 연구원은 "최근 건설, 은행 업종의 상승도 자기자본가치의 훼손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위험(리스크) 요인을 해소한 것이 상승의 본질이라 할 수 있다"며 "유틸리티 업종의 강세 배경 중 하나도 0.47배에 불과한 저PBR을 꼽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남아있는 역사적 저 PBR 업종은 기계·조선·철강·은행 업종 등이다.
이 연구원은 "기계·조선·철강·은행 업종은 지금도 역사적 PBR 저점과 괴리가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최근 상승한 통신·소매(유통) 업종보다 상승에 대한 부담이 없는 기계·조선·철강·은행 업종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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