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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비싸야 팔리는 시대, 명품 마케팅이 뜬다.
명품 브랜드들은 환율이 하락하는 상황에도 지속적으로 가격을 올리고 있다. 환율이 떨어지는 것을 반영하면 수입 물품의 가격이 떨어져야 하지만 가격 변동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 높은 가격대로 브랜드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는 것.
경기가 불안정 할수록 값비싼 제품의 소비는 더 늘어난다. 프리스티지 시장은 수입명품 브랜드의 초고가 제품이나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를 판매하는 고가품 시장을 말한다. 최근 수입 명품브랜드들이 가격을 인상했다. 명품을 선호하는 한국 시장은 가격에 영향을 받지 않는 편이며 가격을 올릴수록 손님이 몰리는 소비 성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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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품에는 기존의 제품과 다른 특별함이 필요하다. 휴대전화 케이스에 ‘박시후’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은 가격과 이미지를 차별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상품에 색다른 특징을 부여하기 위해 럭셔리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전략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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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명품을 소비하는 사람들은 과거 경험에 의존하여 제품 성능과 디자인을 평가하거나 1% 를 소비하는 고객의 의견을 따른다. 디자인적 가치를 중시하는 소수의 소비자에서 다수의 대중으로 소비를 전파하는 사람들은 스타성을 가진 인물이다. 드라마 주인공들의 소품이 화제가 되며 팔려 나가는 것도 그러한 소비 패턴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강남 호텔과 식당에서 사용하는 옷걸이의 가격이 화제다. VIP 고객을 위해 수백만원의 옷걸이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품 의상을 입은 고객에 대한 예우를 갖추기 위한 전략이며 고급 호텔과 식당에서 사용하는 옷걸이는 이탈리아와 독일산 수제 옷걸이다.
매장에서 사용하는 옷걸이는 일반 옷걸이와 다르다. 매장에서 사용하는 명품 옷걸이의 가격은 2만원에서 100만원대. 미끄러지지 않는 논슬립(Non-Slip) 디자인과 옷의 형태를 상하지 않게하는 기능을 갖고있다. 명품 의상에 걸맞은 대우라는 명목으로 사용된다.
이렇듯 가격과 성능을 신뢰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고급화 전략은 명품 소비에 거리낌 없는 한국인의 소비 성향을 반영한 것이다. 고급화한 가격 그 자체를 구매하는 경향과 영향력 있는 인물의 의견을 반영한 소비, 모두 한국인의 명품 선호 현상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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