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지자체 등 참여…직접 뜬 목도리 7000개 제공
신한카드는 2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지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는 스페셜올림픽 정신이 금융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신한금융그룹의 비전과 일맥상통한다고 판단해 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스페셜올림픽 대회의 핵심 마케팅 프로그램인 ‘색다른 목도리 프로젝트’ 캠페인을 주도적으로 기획했다. 색다른 목도리 프로젝트는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에 참여하는 지적장애인 선수단 및 대회 참여자에게 직접 뜬 목도리를 선물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29일 개막식 때 이를 전달할 방침이다. 목도리를 받은 올림픽 참가자 및 관계자들은 이를 대회기간 내내 착용하게 된다.
작년 5월 신한금융그룹의 자원봉사대축제에서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신한금융그룹 임직원, 중·고교 및 지방자치단체, 사회단체, 동호회 등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약 7000개의 목도리를 만들어 대회 조직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캐릭터 ‘라(Ra)’ ‘인(In)’ ‘바우(Bow)’의 색상인 파랑, 녹색, 빨강을 형상화한 게 특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적 장애인이 자신과 조금 다를 뿐이라는 사실을 보통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때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이룰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카드에서는 목도리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 키트를 구성하고 디자인, 판매, 목도리 완성품 수거까지의 업무 전반을 담당했다. 프로젝트 참여방법 안내, 키트 구입부터 자원봉사 및 기부금영수증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별도 홈페이지도 개설해 운영해왔다.
신한카드는 대(對)고객 채널을 활용한 홍보 프로그램도 지난해 초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신한카드의 사회공헌 브랜드인 ‘아름인(人)’ 홈페이지 및 자동응답전화(ARS 1661-1122)에서는 포인트나 신용카드 결제를 통해 스페셜올림픽 기부금을 모금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는 단말기에 카드를 갖다 대면 일정액의 기부금을 낼 수 있도록 만든 기부 전용 단말기를 가평 휴게소에서 운영하기도 했다.
대회 기간에는 개최지인 알펜시아 리조트 내에서 스페셜올림픽 전용 기프트카드를 판매하고 스마트월렛 등 신한카드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관련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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