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는 1994년 설립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Embedded Software) 업체로, 자동차, 모바일, 국방.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임베디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전장(전자제어) 분야에서 개발 솔루션, AUTOSAR,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등을 공급하며 높은 경쟁력 보유했다는 평가다. 산업별 매출 비중은 2012년 기준 자동차 30%, 정보가전 24%, 산업용 18%, 모바일 8%, 국방.항공 등 기타 20% 순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승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그룹 등 대기업의 전장 투자 확대에 따라 MDS테크의 수혜 확대가 예상된다"며 "자동차 부문 매출액은 2010~2013년 82억원, 139억원, 190억원, 245억원 순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사업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MDS테크가 신규 제품으로 스마트폰-자동차 시스템 연결 솔루션인 미러링크(MirrorLink)와 ECU 통합 가상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대우증권은 MDS테크의 2012년 4분기 실적이 IFRS 개별 기준 매출액 203억원(전년대비 +4%), 영업이익 29억원(-13%), 순이익 28억원(-37%)을 기록할 거으로 추정했다. 자동차 부문 호조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이 예상된다는 것. 영업이익률도 14.5%로 전분기대비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다.
이 증권사는 MDS테크의 2013년 매출액이 742억원(+18%), 영업이익 102억원(+23%), 순이익 100억원(+10%)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MDS테크의 현 주가는 2013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 12.5배로 소프트웨어 평균 P/E 12배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모바일 부문 매출이 2012년 51억원으로 전년대비 52%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모바일 부문은 스마트폰의 기술 고도화가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됨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매출 감소가 예상되나 자동차 부문 성장이 이를 상쇄해 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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