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승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KT&G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544억원, 영업이익은 181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7.1% 밑돌았다"며 "국내 담배 사업과 홍삼 부문의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담배 사업의 경우 국내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3.8% 하락한 59.4%를 기록했으며, 인삼공사는 경기 침체와 중국 재고 소진 지연으로 부진한 실적을 지속했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내년 실적 기대치 역시 낮춰야한다"며 "해외 담배는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으로 매출 성장이 전년 동기 대비 1.1%에 그치고 흡연 규제 확대와 슬림담배 시장의 경쟁 심화 등으로 국내 담배 영업환경 역시 우호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인삼공사의 국내 수요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KT&G의 연결 실적 전망을 8.1% 하향 조정해 매출액 4조796억원, 영업이익 1조741억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 '개콘' 김대희, 족발집 '몰빵' 한달 챙기는 돈이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대반전
▶ 女교사, 트위터에 올린 음란한 사진 논란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