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을기업협회는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에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마을기업의 모임으로 전국 780여 마을기업이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행정안전부에서 선정된 마을기업은 2년간 최대 8000만원(1차년도 5000만원, 2차년도 3000만원)한도로 연차별로 지원을 받는다. 부산은행과 단독으로 체결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의 780여개 마을기업이 올해 지원받게 될 200여억원의 사업비는 부산은행 체크카드와 계좌이체 등을 통해 투명한 방법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김대형 한국마을기업협회 회장은 “마을기업은 앞으로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부산은행과 마을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성세환 부산은행장은 “전국 마을기업과의 이번 협약 체결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다양한 부문에서 상호협력과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감으로써 이번 협약의 의미를 살려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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