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바람둥이 인기 폭발 '불륜폰' 보니...

입력 2013-01-18 13:52   수정 2013-01-18 18:05

<p>일본에서 '불륜폰'이 바람둥이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어 화제다.</p> <p>스마트폰 시대인 요즘 후지쓰의 F시리즈 구형 휴대전화기(피처폰)가 일본 남성들에게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p> <p>
반으로 접히는 뚜껑을 열고 닫는 플립 형태인 이 구형 휴대전화기 시리즈에는 사생활을 보호하는 '프라이버시 모드'가 있다. 프라이버시 모드를 설정하면 특정 연락처에서 온 문자메시지와 전화는 사용자만 식별할 수 있다.</p> <p>배터리 표시등이나 안테나 색깔만 살짝 바뀌고 통화 기록이나 문자메시지 등 발신과 수신 내용도 남지 않는다. 이 기능 덕분에 바람둥이 남자들이 연인이나 아내 몰래 다른 여성과 연락을 주고받기 위해 주로 사용해 '불륜폰'이라는 별칭을 얻었다.</p> <p>WSJ는 한 블로거의 말을 통해 '무슨 전화냐고 의심하는 배우자의 질문에 얼버무릴 필요 없이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며 '일본에서 연인이나 배우자 몰래 개인 사생활을 비밀리에 유지하려는 사람들에게 인기'라고 전했다.</p> <p>후지쓰는 2002년 일본 최대 통신사인 NTT도코모에서 출시한 휴대전화기에 보안 강화 요건이 생기면서 프라이버시 기능을 장착했다. 일본 외 다른 나라에 판매되는 전화기에는 이 기능이 없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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