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관계자는 18일 “한국은행으로부터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에서 한은이 ‘중소기업과 서민의 눈높이에 맞춰 금융·통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날 박원식 부총재를 포함해 4명의 부총재보와 신운 조사국장 등 한은 주요 간부 10명이 인수위를 찾았다. 당초 인수위는 한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지 않을 예정이었지만 통화정책을 총괄하는 한은의 역할을 고려해 별도로 의견 청취를 요청했다.
한은이 이날 인수위에 밝힌 ‘서민과 중소기업 눈높이에 맞는 정책’은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다. 우선 저금리 기조를 통해 가계부채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서민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것. 또 중소기업에는 총액한도대출 확대를 통해 자금 공급을 늘리려는 것이다. 실제 한은은 ‘2013년 통화신용정책 운영 방향’에서도 총액한도대출을 통해 중소기업 금융지원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 최병서, 주식으로 30억 날리고 안보이더니
▶ '개콘' 김대희, 족발집 '몰빵' 한달 챙기는 돈이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대반전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