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코오롱 "日 덤핑 못참아"…광학용 PET 필름업체 제소 준비

입력 2013-01-20 17:05   수정 2013-01-21 00:38

일본 업체들의 광학용 폴리에스터(PET) 필름 저가 공세에 국내 업체들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20일 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 등에 따르면 국내 업체들은 미쓰비시, 도레이, 도요보 등 일본 광학용 PET 필름 업체들이 자국 판매가보다 20% 이상 가격을 떨어뜨려 국내에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반덤핑 제소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일본 업체들은 소니, 파나소닉, 샤프 등 자국의 광학용 PET 필름 수요처가 최근 모두 적자를 내면서 수요가 줄어들자 작년 초부터 한국으로 판로를 돌려 저가물량 공세를 펴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가 전했다. 광학용 필름은 LCD(액정표시장치) TV의 광원 역할을 하는 BLU 핵심소재의 원재료다.

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 등은 LCD TV의 수요 확대를 예상해 대규모로 투자했으나 저가 일본산 공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최근 엔화약세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비상이 걸렸다. 국내 업체 실무자들은 제소 요건 등에 대한 협의를 거쳐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제소 절차를 밟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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