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체 가구 가운데 단독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32%(2010년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일본 국립 사회보건·인구문제연구소는 20일 “미혼과 이혼의 증가로 단독가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단독가구 비중은 2015년 33%, 2035년엔 37%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부부와 자녀가 함께 사는 ‘평균 가구’는 1980년대 40% 이상에서 2035년에는 23%로 줄어들 전망이다. 급속한 고령화로 65세 이상 노인 가구의 비중도 2010년 31%에서 2035년엔 41%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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