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합병효과·인수·구조조정 기대-대우

입력 2013-01-21 08:04  

KDB대우증권은 21일 CJ대한통운에 대해 합병효과와 인수 등으로 올해 실적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류제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CJ GLS와 합병으로 1조원 이상의 매출액과 367억원의 영업이익이 더해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자산 효율화 증가에 따른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택배부문 시장점유율 확대, 차입금 개선을 통한 이자비용 절감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류 연구원은 또한 "현재 국내 업체 인수 및 중국을 비롯한 해외 업체 인수를 계획하고 있는 중"이라며 "기존 합병 법인 실적에서 약 10% 이상의 추가 개선 모멘텀(상승동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부산 컨테이너항 구조조정 역시 올해 실적개선 요인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임대료 할인 혹은 매각을 추진 중으로 부산 컨테이너항 구조조정이 완료될 경우 연간 최대 300억~400억원의 수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최간 100억원을 투자했던 인천항 사업의 무기한 연기를 추진할 정도로 사업의 수익성에 초점을 두고 있는 만큼 구조조정 성과의 가시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일시적인 요인의 반영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 것이란 전망이다.

류 연구원은 "합병에 따른 임직원 구조조정으로 퇴직금과 일시적 정산비용 100억원이 반영돼 4분기 실적은 예상치 351억원보다 낮은 2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컨테이너 하역부문은 수익성 악화가 지속돼 100억원 가까운 손실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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