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대학생 취업 디딤돌] 이공계 출신 HR인재…회사와 함께 커 갈 잠재력 있다고 판단

입력 2013-01-21 16:13   수정 2013-01-22 05:33

LG하우시스 인사팀장 코멘트


김영동 사원을 뽑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었다. 이공계 출신 중 HR(인적자원)직무를 수행할 인재를 찾던 중 김씨는 채용설명회가 끝난 후에도 HR직무를 준비하는데 있어 이공계 출신이 무엇을 준비할지에 대한 많은 질문을 했다. 또한 실무면접장에서 만난 김씨는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월등한 역량과 잠재력을 보여줬다. 김씨에게 제시된 사례는 당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BAS(Business Analysis Session)와 DMS(Decision Making Session)가 통합된 형태로 출제된 난이도가 매우 높은 사례였다.

실제 HR업무를 3~4년 정도 한 경력직들도 쉽게 풀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김씨는 제시된 케이스에 대한 명확한 분석과 함께 매우 논리적인 근거에 의거해 해결책을 제시했다. 게다가 면접관들의 날카로운 질문에도 자신의 경험과 논리에 근거해 차분하게 답변하는 모습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끝으로, 김씨가 면접위원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던 부분은 인성이다. 면접위원들이 공통적으로 느낀 부분은 요즘에 보기 드문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예의바른 청년이라는 것이다. HR직무는 회사의 근간이 되는 업무이기에 올바른 가치관과 생활철학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타인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통해 조직 구성원들의 육성과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어야 진정한 인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LG하우시스는 꿈과 열정을 가지고 세계 최고에 도전하고, 끊임없이 혁신하며 꾸준히 실력을 배양하는 자질이 있는 사람을 선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LG Way의 정신에 기반해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팀워크를 이루며 업무를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할 수 있는 인재를 찾고 있다.

신입사원 채용 때 중요시하는 것은 앞으로 ‘뛰어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느냐’다. 완성형 인재보다는 육성을 통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해 본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

김장성 <LG하우시스 인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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