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인수위원장은 이날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대통령실은 비서실로 변경하고 장관급인 정책실은 폐지했다고 밝혔다.
2실 체제 유지를 위해 신설된 국가안보실은 외교안보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9수석실 중 국정기획수석실과 미래전략수석실이 새로 설치됐다.
앞서 정부조직이 '큰 정부' 기조에 따라 17부3처17청으로 현 정부보다 확대개편됐다면 청와대는 반대로 '작은 청와대' 구조로 재편됐다.
김 위원장은 비서실 조직의 간결화, 대통령 국정어젠다의 총역량 강화, 국가전략기능 강화 등 3개 원칙이 개편안에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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