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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는 자사 모터사이클 사업 부문의 작년 판매실적이 전년 대비 29% 상승한 6177대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2001년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PCX(2738대)와 SCR110(1464대) 등 소형(125cc이하) 부문에서만 5454대를 판매해 연간 실적을 견인했다. 대형 부문에선 연간 총 723대의 실적을 올렸다. NC700X와 인테그라가 각각 103대, 121대 팔렸다. 혼다의 대표 플래그십(주력) 모델인 골드윙은 120대 판매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 6월과 10월에 월간 판매실적을 경신한 바 있다. 혼다코리아는 판매 호조세의 원인으로 △국내 모터사이클 시장에 맞춤화된 신제품 출시 △판매점 확충을 꼽았다.
작년 혼다코리아는 NC700X와 인테그라, 벤리110 등을 선보였다. 또 판매점을 전국 6개 지점으로 확충했다. 올해에도 6개의 판매점을 추가 오픈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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