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 40분께 인수위 본관 2층에 마련된 공동기자실에 정장을 입은 한 젊은 남성이 들어와 "처음 인사드린다. 저는 이○○"라며 자신이 청년특위 위원에 임명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이 자리에서 말할 기회를 준 높은 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믿어주시고 성원해주신 데 대해 이 한몸 으스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발언을 끝낸 뒤에는 기자실을 나서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인사를 했다. 이 남성은 "박근혜 당선인을 사랑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인수위 측은 그러나 이 남성이 인수위와 전혀 관련이 없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이 남성을 경찰서로 임의 동행해 인수위에 무단 침입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인수위 기자실 해킹 논란에 이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의 출입까지도 이루어진 데 대해 인수위의 보안이 허술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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