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는 "특허출원 3년여 만에 취득한 이번 특허는 줄기세포를 간세포로 분화, 대량으로 간세포를 생산해 낼 수 있는 기술"이라며 "간세포는 대량생산이 어려웠다는 점을 감안 할 때 획기적인 간세포 생산 기술의 선점을 통한 세계시장 선점을 노릴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안전성 우려가 있는 배아줄기세포가 아니라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된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했다는 점에서 상용화에 더욱 근접한 기술로 평가된다"라고 덧붙였다.
동국대학교 윤희훈 교수는 "간세포의 대량생산 기술의 확보는 만성간부전 등 간질환의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전세계적으로 간질환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상황에서 국내만 해도 간질환 환자수는 약 60만명에 이르고 이중 간질환에 의한 사망자수도 연간 8000명으로 40대 사망원인 1위의 심각한 난치성 질환이라서 이 특허기술을 이용해 간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두훈 라이프리버 연구소장도 "이번 간세포 분화 및 대량생산 기술의 확보는 간질환 세포치료제의 개발은 물론 차세대 바이오 인공간 개발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라이프리버는 현재 급성 간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바이오인공간의 임상을 진행 중인데 상반기 내 임상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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