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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에 전시된 실물을 보니 큰 사이즈(85.7×163.5×9.9㎜)부터 눈에 들어왔다. 중지 손가락 끝에서부터 손바닥 끝까지의 길이가 13㎝가량 되는 기자의 한 손으로는 잡고 있기가 힘들었다. 배터리를 포함해 198g인 무게는 비슷한 사양의 5.5인치 갤럭시노트2보다 15g 더 나가지만 무겁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풀HD가 아닌 고화질(HD)급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은 아쉬웠다. 이 디스플레이의 장점은 장갑을 끼고서도 터치 기능이 반응한다는 것이다. 니트 형태의 장갑을 끼고 디스플레이를 터치했더니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이 실행됐다. 1300만화소인 옵티머스G의 카메라와 비교해봤을 때는 카메라 화질(800만화소)이 다소 떨어졌다. 이 제품에는 화웨이가 자체 제작한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탑재됐다. 내장된 동영상을 돌리거나 다른 앱을 실행하는 속도가 빨랐다. 소프트웨어에서도 발전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갤럭시 시리즈나 옵티머스G에서 볼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도 내장돼 있었다.
ZTE '그랜드S', 두께 6.9㎜…화질 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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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치의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삼성전자나 애플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보다 한발 빨리 풀H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이 제품의 디스플레이는 440ppi(픽셀당 화소 수)를 지원하며 코닝 고릴라 유리를 적용했다. 직접 사용해보니 화질에서는 화려함이 느껴졌다. 사진을 볼 때보다 게임을 실행하니 풀HD 화질이 실감났다. 내장돼 있는 성 안에서 괴물들을 피해 장애물을 뛰어넘는 게임을 실제로 구동해보니 게임 배경과 캐릭터가 선명해 입체감마저 느껴졌다.
이 제품에는 안드로이드의 사용자 환경(UI) 대신 ZTE가 자체 제작한 미페이버(MiFavor) UI가 내장됐다. 이 제품은 ’2013 iF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받은 제품이다. 7가지 색으로 출시된 점도 눈에 띄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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