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은 지난 22일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인플레이션 목표제를 도입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안기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은행이 무기한 양적완화에 나섬에 따라 향후 엔화는 추세적인 약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지만, 단기적으로 엔화 약세는 속도 조절에 들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엔·달러 환율이 아베 총리가 일본 수출보호에 필요한 마지노선으로 제시한 달러당 90엔 수준에 근접한 가운데 추가적인 엔화 약세가 수입 물가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엔화에 대한 투기적 수요는 순매도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지만 규모는 12월 중순 이후 감소하는 등 엔화 약세의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일본 정부가 인프라 투자 확대를 비롯한 적극적인 경기부양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행의 양적완화 정책이 가세하면서 향후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의 공조에 따른 경기부양 효과가 예상된다고 봤다.
안 애널리스트는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경기회복 속에 엔화가 점진적인 약세 흐름을 이어간다면 글로벌 유동성 확대 속에 투자심리가 동시에 개선되면서 글로벌 교역량 확대와 함께 주식 등 위험자산 기대수익률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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