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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올 한국영화 중 처음으로 500만 관객을 돌파한 ‘타워’에서 청소부 아들 영훈 역을 맡은 배우 권현상.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종횡무진 그의 활동이 눈에 띈다.
영화 ‘돈 크라이 마미’, ‘강철대오 : 구국의 철가방’, 드라마 ‘더킹 투하츠’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조금씩 얼굴을 알리고 있는 배우 권현상은 임권택 감독의 아들이다. 그는 ‘타워’에서 뜨거운 모성애를 보여준 청소부 애자의 아들 영훈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권현상이 분한 영훈은 자신의 대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 크리스마스에도 쉬지 않고 일하는 엄마에게 고마운 마음조차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무뚝뚝한 인물. 권현상은 엄마에게 모진 소리를 하는 철부지부터 사고 발생 후 엄마가 무사히 돌아오길 기도하는 모습까지, 짧은 분량이지만 다양한 감정 변화를 표현하며 500만 관객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타워’의 눈도장에 이어 권현상은 최근 방영중인 SBS 드라마 ‘야왕’에서 권상우의 절친한 동생 양택배 역을 맡아 코믹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는 중이다.
한편 영화 ‘타워’는 초고층 빌딩 타워스카이를 배경으로 크리스마스, 갑작스레 발생한 최악의 화재 참사에서 탈출하려는 사람들과 이들을 구하기 위해 화마와 싸우는 소방관들의 고군분투를 그렸다.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을 비롯해 김인권, 김성오, 안성기, 차인표, 도지한, 권현상 등이 출연했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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