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계약하면 골프 회원권이 '반값'이라고?

입력 2013-01-23 08:37   수정 2013-01-23 09:21


아파트 계약자에게 골프장 및 스키장 이용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이색 분양 마케팅이 등장했다.

동탄2신도시 3차 동시분양에 참여하는 신안은 ‘신안인스빌 리베라’ 아파트를 분양 받은 사람들에게 그룹 보유 리베라CC와 웰리힐리파크(옛 성우리조트)에 대한 그린피(green fee) 및 시즌권 할인 혜택 등을 부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안이 계열사로 속해 있는 신안그룹은 건설과 함께 레저부문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는 기업이다. 화성 동탄 리베라CC를 비롯해 신안CC, 그린힐CC, 애버리스골프리조트, 웰리힐리CC 등 5개 골프장, 국내 최대 154홀의 골프코스를 보유하고, 웰리힐리파크와 리베라호텔을 운영 중이다.

신안은 ‘신안인스빌 리베라’가 그룹 보유의 리베라CC와 접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아파트 계약자에게 2년간 그린피와 Par3 코스 이용요금을 할인해줄 계획이다. 스키장으로 유명한 사계절 종합휴양리조트 웰리힐리파크 시즌권도 5년간 반값에 제공함으로써 골프 외 레저에 관심 있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주중과 주말 각각 18만원과 23만원이 적용되는 리베라CC 정규홀 요금은 인스빌 리베라 멤버스에게 최대 7만원까지 할인돼 11만원과 20만원으로 낮아진다. 파3코스도 기준요금 2만원에서 25%할인된 금액이 적용된다. 웰리힐리파크 시즌권도 64만원에서 50%저렴한 32만원에 제공된다.

신안 관계자는 “건설과 레저부문을 주력으로 하는 그룹의 장점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어떠한 혜택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골프장, 스키장 할인 마케팅을 만들어 냈다”며 “40년 전통의 수도권 명문 골프장으로 꼽히는 리베라CC 바로 옆에 위치한 아파트 입지와도 맞아 떨어져 좋은 반응을 이끌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A32블록에 위치한 ‘신안인스빌 리베라’는 지하2층, 지상25층, 13개동, 전체 91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A∙B와 101㎡A∙B 등 총 2개 주택형의 4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리베라CC를 조망할 수 있는 프리미엄 조망 설계를 적용하고, 힐링을 테마로 단지의 절반에 가까운 43.59%를 녹지 조경으로 조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전망이다.

내부는 기존 아파트의 천정고(2.3m)보다 10cm 높은 2.4m를 통해 개방감을 확보했다. 실내 마감재 및 가구를 E0등급과 친환경 마크를 획득한 고품질 제품을 사용해 유해 물질을 억제할 계획이다. 주택형별로 최대 4~5베이에 이르는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여자를 위한 특별한 배려로 주방을 비롯한 실내 곳곳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설치할 예정이다. 동일 평형에서 볼 수 없는 대형 드레스룸 등도 선보인다.

아울러 모델하우스 오픈 이벤트로 제주도 에버리스골프리조트 이용권, 리베라CC 라운딩권, 웰리힐리파크 숙박권 등 신안의 사업 문을 이용한 다양한 경품 행사도 준비해 이색 분양 마케팅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031)372-7090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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