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산업, 솔로몬군도 서부 주지사 초청… 지역개발 모색 본격화

입력 2013-01-23 10:01   수정 2013-01-23 10:20


이건산업은 해외조림 사업지인 솔로몬군도와 국내 지자체·기업 간 경제교류의 가교 역할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이건산업의 초청으로 이달 21일 방한하는 솔로몬군도 서부주정부 조지 릴로(George S. Lilo) 주지사 일행은 나흘간의 일정 동안 인천시 김교흥 부시장을 방문해 양측 간 교류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송도 신도시 개발현황과 이건의 목재가공시설, 창호공장을 견학하고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과 열병합 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도 둘러볼 계획이다.

이건산업은 1987년 약 36만㏊ 크기의 초이셀섬 산림단독개발권을 획득한 이후 꾸준히 친환경 조림사업을 하면서 솔로몬군도의 고용창출뿐 아니라 의료, 장학사업 등의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건산업의 회장인 박영주 회장은 1993년부터 20여 년간 솔로몬 명예영사로 활약하면서 지난해 양국 우호관계 증진의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총영사로 승격됐다. 이에 따라 한국과 솔로몬군도 간 경제 문화 교류는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신인섭 솔로몬법인장은 “이건산업은 솔로몬군도에서의 해외조림 사업으로 국내 목재 수급을 안정시켰고 탄소배출권 확보를 추진해왔다”며 “이건산업은 이러한 활동으로 높아진 국가 경쟁력과 20년 동안 솔로몬군도와 장기적 교류로 쌓은 신뢰 관계를 통해 앞으로도 양국을 잇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산림자원이 풍부한 솔로몬군도의 특성을 고려해 지속 가능한 개발을 기업 차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건산업은 솔로몬에서의 친환경적 조림기술로 2010년 ‘국제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FSC)로부터 산림경영(FSC FM) 인증을 획득했다. 2011년에는 가공유통(FSC CoC) 인증도 획득했다. 산림경영 인증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산림 인증기관인 FSC가 산림자원을 환경적 경제적으로 우수하게 경영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에게 부여하는 인증이다. 국내기업 중 해외조림지를 대상으로 한 산림경영인증 획득 기업은 이건산업이 최초다.

한경닷컴 한지아 기자 jyahhan@han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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