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세계적인 공연, 서울 안가고 부산에서 누린다.

입력 2013-01-23 13:52  

에어부산, 한국을 빛낸 발레스타 ‘김용걸과 친구들’초청 공연 후원
출연진 및 공연 관계자 전원에 왕복 항공권 특별협찬

에어부산이 지역문화 활성화에 앞장선다.

 부산직할시 승격 50주년 기념 한국을 빛낸 발레스타 ‘김용걸과 친구들’ 이라는 이번 행사에 에어부산이 후원사로 참여, 공연에 참여하는 전 출연진 및 스텝 약 60명에게 부산-서울 왕복 항공권과 부산-도쿄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수도권에만 편중돼있는 문화인프라를 지방의 관객들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부산 출신 세계적인 발레리노 김용걸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의 소망에서 시작된 것. 세계 최고 수준의 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도쿄시티발레단의 정상급 발레 무용수들의 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에어부산 김수천 사장은 “서울에서도 열리기 어려운 이번 기획공연이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에어부산이 지역항공사로서 참여해 지역민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뜻을 함께 했다” 고 후원 취지를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지역 소외계층 수술비 지원을 위한 기내모금, 지역 청소년을 위한 항공사 체험 교실 및 해외문화 탐방, 사내 봉사동아리를 주축으로 이뤄지는 지속적인 지역사회 봉사 활동과 지역의 크고 작은 문화예술행사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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