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식경제부의 ‘스타 팹리스(반도체 설계기업)’로 선정된 반도체 설계기업 넥셀(대표 강태원·사진)은 2009년 설립 후 4년 만에 회사를 팹리스 분야 강소기업으로 키워냈다. 강태원 사장은 “점차 다양해지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시장에서 고객의 욕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신기술을 개발한 덕분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넥셀은 시스템반도체(SoC) 제품 개발과 IP 라이선스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풍부한 AP SoC 설계 경험과 국내 유일의 3차원(3D), 2차원(2D) 벡터 그래픽(vector graphic) 설계 기술은 업계도 인정하고 있다.
최근 회사의 급성장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모바일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가격 대비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한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실재로 넥셀의 제품은 비슷한 가격대의 경쟁제품 대비 3D그래픽 기능뿐 아니라 다양한 주변기기를 지원한다.
때문에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하는 광범위한 응용제품들에 적용할 수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이 회사 제품들은 현재 삼성전자 및 LG전자의 다양한 스마트가전에 적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오디오 및 비디오기기의 성능 향상에 따른 기술적 수요 증가에 힘입어 고기능을 앞세운 채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회사 제품은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결합한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를 맞아 카메라를 비롯해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는 제품 및 인터넷, 무선, 디지털 오디오 기기까지 다양한 제품의 중앙처리장치(CPU)에 적용되고 있다.
강 대표는 “올해는 와이파이 오디오, 블랙박스 솔루션 등을 개발해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특히 올해 중반부터는 신규 제품인 쿼드코어 AP SoC를 출시해 고가부터 저가까지 각각의 제품에 맞는 개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 소유진 남편, 연대 나왔는데 17억 빚 떠안고…
▶ '개콘' 김대희, 족발집 '몰빵' 한달 챙기는 돈이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대반전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