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또 다시 영하10도 한파…강추위 내달 중순께 누그러진다

입력 2013-01-23 15:34   수정 2013-01-23 16:34

서울 등 중부지방에 오는 25일부터 또 다시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오는 25일부터 이달 말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올 것”이라고 23일 예보했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24일 영하 1도에서 다음날인 25일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다. 일요일인 27일엔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다음달 중순께 풀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발표한 ‘3개월 기상전망’에서 다음달 초순에도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당초 2월 초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번에 강추위가 풀리는 시기를 다소 늦췄다. 최근 성층권의 기온이 크게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북극 지역의 기온도 함께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북극 기온이 오르면 찬 공기를 둘러싼 제트기류가 약해져 한반도를 비롯한 북반구 지역까지 찬 공기가 내려올 수 있다.

다만 다음달 중순부터는 예년과 비슷한 날씨를 보이다가 하순부터는 대륙고기압에서 떨어져나온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평년보다 포근할 전망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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