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경기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가 지난해 실적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4분기 롯데하이마트는 김치냉장고의 판매가 저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와 비슷한 85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밑도는 320억원이 예상되지만, 일회성으로 발생한 인수합병(M&A) 위로금 150억원(롯데쇼핑 지급)을 제외하면 전년동기 대비 6% 감소한 것으로 지난해 2, 3분기 역신장에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롯데하이마트는 봄과 가을에는 혼수, 여름에는 에어컨, 겨울에는 김치냉장고 판매추이가 성장을 좌우한다"며 "지난해는 윤년인데다가 유럽발 경제불황까지 겹쳐 결혼이 감소했고, 혼수매출도 감소해 올해 기저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올해 롯데하이마트의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3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35% 이상 늘어난 22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와 연말 이후로 예상되는 롯데 가전 MD 통합소싱, 그리고 인도네시아 등 해외 진출 모멘텀(상승 동력) 가능성을 고려해 롯데하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 소유진 남편, 연대 나왔는데 17억 빚 떠안고…
▶ '개콘' 김대희, 족발집 '몰빵' 한달 챙기는 돈이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대반전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