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초식남 씨엔블루? 연애관에 대한 솔직 고백

입력 2013-01-24 13:06   수정 2013-01-24 13:20


[양자영 기자] 데뷔 3년차가 되도록 큰 문제 하나 일으키지 않은 ‘모범그룹’씨엔블루가 자신들의 연애관을 밝혔다.

1월21일 씨엔블루는 청담동 모처에 위치한 FNC엔터테인먼트 신사옥에서 미니앨범 ‘리블루(RE:BLUE)’발매 기념 인터뷰를 갖고 근황 및 향후 활동 계획 등을 전했다.

이날 씨엔블루는 “네 명 모두 별다른 스캔들도 없이 너무 조용히 활동하는 것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우리 넷이 있을 때가 가장 즐겁다. 친한 친구도 있지만 멤버들끼리 있을 때를 능가할 수 없다”며 돈독한 우정을 뽐냈다.

특히 정용화는 “방송에서 너무 웃고 떠들다 보니 집에 있을 때는 그냥 쉬는게 좋다”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집에 혼자 있을 때에는 안마 커튼을 친 후 향초까지 켠 다음 노래를 듣는단다. 다소 이해하기 힘든 모습에 고개를 갸웃거리자 그는 “진짜다. 멤버들에게 향초 들이 밀면서 ‘냄새 맡아봐 좋지?’라고 말하곤 한다”고 모션까지 취하며 설명했다.

그렇다면 이들은 연애 욕심이 없는 초식남인걸까? 이종현은 “스케줄 없는 날은 곡 작업하고 연습도 하는데 그러다 보면 시간이 부족하다”며 바쁜 일상으로 그 탓을 돌렸다. 정용화 와 이정신 역시 다른 것까지 신경쓰기 싫다는 반응이다.

이에 “지금같은 상황이면 좋아하는 여자가 먼저 고백해도 거절할 의향이냐”고 묻자 정용화는 “진짜 인연이면 생각을 해 보겠다”면서도 “모르는 사람에게 치이기 싫다. 함부로 약점을 보이기 싫다”고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반면 이종현은 “회사가 공개 연애에 대해 호의적이지만 이 형은 그래도 안 만날 것 같다”고 장담(?)하기도.

말 한마디마다 ‘순수’가 묻어나는 네 남자에게 생애 가장 심한 일탈에 대해 물어봤다. 그러자 이종현은 “집에 아무도 없어서 가출 할 이유도 없었다. 우리는 회사에서 휴가를 주면 멤버들끼리 스노우보드 타러 간다. 술도 먹긴 하지만 다음날 푹 잘 수 있을 때만 먹는다”고 고백했다.

한편 씨엔블루가 10개월 만에 국내에 발표하는 4번째 미니앨범 ‘RE:BLUE’는 6곡 전곡 씨엔블루 자작곡으로 채워져 있다. 특히 타이틀곡 ‘ I’m sorry’는 이별을 선언한 연인의 마지막 말 ‘I’m sorry’에 상처받은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팝적인 요소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 일렉트로닉한 신디사이저와 기타 선율이 돋보이는 세련되고 강렬한 모던 락 장르다. (사진제공: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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