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건설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베트남과 칠레에서 나눔활동을 펼쳤다.
포스코건설은 베트남 하노이 인근에 위치한 푸토(Phu Tho)성(省)을 방문해 안전화와 체육복 등 구호물품 5600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곳은 포스코건설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현장이 위치한 곳이다.
또한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서북쪽으로 113㎞ 떨어진 푸춘카비(Puchuncaví)시(市)를 방문해 이불・담요 등 구호물품 2700여점을 전달했다. 우고 로하스 (Hugo Rojas) 푸춘카비시 시장은 포스코건설과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시청소속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마련했다. 인근에는 포스코건설의 캄피체 석탄화력발전소 현장이 있다.
포스코건설은 2011년에도 베트남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현장 및 페루 칼파 복합화력발전소 현장 인근 소외계층에게 신발과 모포 등 6000여점을 기증한 바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4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해외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해외현장 인근 소외계층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함으로써 국경과 인종을 넘어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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