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지난 23일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서북쪽으로 113㎞ 떨어진 푸춘카비(Puchuncavi)시를 방문해 이불과 담요 등 구호물품 2700여점을 전달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포스코건설의 캄피체 석탄화력발전소 현장과 가까운 지역이다. 푸춘카비시시는 포스코건설과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시청소속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마련해 물품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인근에 위치한 푸토(Phu Tho)성을 방문, 안전화와 체육복 등 구호물품 5600여점을 전달했다. 이 곳은 포스코건설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현장이 위치한 곳이다. 쩐 푸 띠에우 푸토성 인민우호협회 회장은 “따뜻한 관심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도 푸토성 주민들이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한국의 정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해외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구호물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