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아니면 어때?” 신생 화장품, 제품력으로 승부수 띄운다

입력 2013-01-24 14:33  


[뷰티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서울의 관광지에는 화장품 매장들이 넘쳐난다.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의 발길 또한 끊이지 않는다. 국내 면세점을 찾아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외국인들이 국내 화장품 제품에 열광하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 이렇듯 국내 화장품 시장의 해외 소비자 개척을 일궈낸 일등 공신은 제품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 시장에서도 브랜드의 힘에 의존하지 않고 제품력으로 승부를 선언한 화장품 브랜드들의 활약이 상당하다. 특히 웰빙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며 친환경 성분을 이용하여 론칭한 제품들이 주목을 끌고 있다.

거미 화장품 ONB는 국내에서의 완판 행진이 계기가 되어 니혼TV 스쿨혁명에 섭외 되기도 했다. ONB는 거미가 먹이를 소화할 때 내뿜는 강력한 단백질 분해 효소를 추출하여 인체에 불필요한 묵은 각질을 제거하는 원리로 제품을 개발했다. 현재 거미 화장품 ONB는 필링젤, 파우더워시, 발 전용 클렌징&크림을 차례대로 내놓았다.

한편 쟈니즈의 인기 아이돌 헤이세이점프의 멤버가 게스트로 나오는 니혼테레비의 스쿨혁명은 오는 1월27일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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