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전문기업 애경은 24일 서울 구로동 애경산업 본사에서 11개 협력업체들과 ‘저탄소 녹색 동반성장 파트너십’ 사업의 자발적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애경과 11개 협력업체들은 녹색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다짐하고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애경은 앞으로 협력사와의 녹색제품 파트너십을 통해 온실가스를 절감하고 녹색제품을 만들 것이며, 협력업체는 녹색원료 및 포장재 등을 만들어 실질적인 녹색경영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애경은 협력업체에 녹색제품 개발 지침서를 만들어주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저탄소 녹색제품의 기획과 개발에 공동참여하는 등 노하우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광현 애경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친환경 녹색경영을 실천하는 생활용품기업으로서 애경이 녹색경영의 완성단계인 녹색제품을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서는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꼭 필요하다”며 “이번 녹색제품 자발적 협약을 계기로 궁극적으로는 애경과 협력사가 다 함께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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